우리 몸은 다양한 세포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세포들은 세포막으로 둘러쌓여있는데 세포 내부는 세포 바깥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 전하를 갖는 물질들이 많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세포막에는 약한 전위차가 존재하게되고 세포에 전기장을 가하면 세포들이 원형에서 막대기 모양으로 변형되고 전기장을 따라 이동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또한 약한 전기장을 인가하면 세포막에 전기적인 자극을 야기합니다.

세포 중에는 뉴런이라고 불리는 신경세포가 있는데 자극을 뇌까지 전달하고 뇌의 명령을 전달하여 신체가 반응하는데 필수적인 세포입니다.
뉴런에 전기적인 신호를 인가하면 신호들이 서로 연결된 신경세포들을 통하여 전달되어 최종적으로 근육세포에까지 전달됩니다.

전기적인 신호는 신경 근육세포 접점에서 아세틸콜린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분비시키고, 아세틸콜린은 다시 근육을 자극하여 근육의 수축에 필수적인 칼슘이온을 분비하게 합니다.
근육세포에서 칼슘이온이 분비되면 근육이 수축하며 칼슘이온의 농도가 줄어들면 근육이 이완되게 됩니다.

즉, 피부에 마사지기를 이용하여 전기장을 인가하면 패드 양쪽을 통하여 전위차가 생기고
그사이에 존재하는 신경세포를 활성화하며 활성화된 신경세포와 근육세포와의 접점에서 신경전달물질을 분비시키고
다시 근육세포의 칼슘이온을 분비시키는 일련의 연쇄반응을 통하여 근육에 마사지를 하는 것입니다.
원래는 뇌의 명령에 의한 전기신호가 신경세포를 통하여 근육을 제어하는데 피부에 적절한 전기자극을 인가하면
뇌의 명령 없이 신경세포에 전기 신호를 주게 되어 최종적으로 근육을 움직이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마사지기의 원리를 고려할 때, 피부에 인가되는 전기적인 자극의 세기 및 펄스의 모양과 펄스의 방향 등이 건강 및 운동에 있어서 중요합니다.
계속 한쪽으로 전기장을 인가하면 그림에서 보듯이 세포의 순간 변형이 발생하는데 주로 치료 목적에 사용됩니다.
피로 회복 및 근력 강화 등의 목적을 위해선 미세한 전류를 (+)와 (-)의 방향으로 교대하여 인가해야 하며
그 주파수도 저주파가 되어야 하는데 이러한 이유로 저주파 마사지라고 불립니다.

비트(Beat)는 이러한 원리를 기반으로 안전하면서도 전하 누적이 없는 부드럽고 강한 자극 파형을 설계하여 제품에 반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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